2009년 1월 5일

2009. 1. 5. 23:44 round 1

토익 시험을 본 지 2년이 넘어 점수 유효 기간이 지났다. 그래서 일단 1월 토익시험을 신청하긴 하였는데, 오랜 시간동안 영어를 너무 멀리한 것 같아 불안했다. 2년 전만큼 점수는 나오지 않겠지만, 지금 이 상태로 시험을 보면 몇 점이 나올지 궁금해 모의고사를 봤다.
도서관은 이미 만석이라 조용해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다. 흡연실에 아무도 없어서 자리를 잡고 LC를 열심히 풀고 있는데 어느새 사람들과 담배연기로 한가득.
그리고 채점 결과는 좌절... 토익을 처음 접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EBS 토익교재가 시험보다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더라. 일본어 3급 청해 속도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토익 LC를 들으니 랩하는 줄 알았다.


요즘 잠시 맡은 시스템에 문제도 많고 문의도 많아서, 하루 종일 일에 치여 지내고 있다.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서 긴 시간 집중하며 일하다 보니 퇴근할 때는 머리가 멍하다. 토익 공부와 스터디 과제도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빨리 글 쓰고 공부해야지.




아무도 없어서 자리 잡았던 흡연석.
요즘 즐겨마시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