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노희경작가 드라마에 열광하는 지 알게 해준
아끼는 드라마 중 하나다.
나오는 시간이 아닌, 인간다움이나 사연이 많을 걸로 정하자면
주인공을 나누기 어려울 정도로 인물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누구 하나 미운 사람이 없이 한명한명 다 마음이 쓰인다.
다행인 것은 -이전 노희경작가의 작품은 어땠을 지 모르겠지만-
보고 나면 삶에 대한, 나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늘어난다는 것.
성발라의 목소리가 더할 나위없이 어울리는 영상을 혼자 보다가
같이 보고, 듣고 싶어졌다.
+ 내가 하고 싶었던 송혜교 머리.
지금보니 머리는 비슷한데 내가 저만큼 러블리 하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