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국수

2013. 6. 5. 15:35 ratatouille

 

메밀 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유명한 메밀국수 집에서
오랜만에 푸짐한 메밀국수를 먹었더랬다.

맛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건 호주에서 둘이 해먹었던 메밀국수.

직접 만든 면과 국물은 아니어도
김을 자르고 파를 썰고 무를 갈고,
스시집에서 가져온 고추냉이도 준비하고
그럴듯하게 면을 김밥말이 위에 얹어서.

그렇게 해먹었던 메밀국수가_
왜 그런지
참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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