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두번째 아지트이자 나무 테이블과 조용함이 마음에 드는 곳. 창을 열어놓아 바람이 솔솔 부는 그 자리에서 맛있는 해장라면을 먹었던 그 날 또 한번 반했다. 책을 읽기 보다는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악을 들으며 이런저런 생각하기에 좋을 것 같다. 나 역시도 '이런 카페 하고싶다...'며 막연한 꿈 얘기를 한참 했더랬다. :) 위치가 압구정인지라 가격이 조금 비싼듯 하지만 가끔 찾아갈 것 같다.
PENTAX MX Fuji Superia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