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1.02.14 준비, 시작- 4
  2. 2009.09.27 클럽 에스프레소 6
  3. 2008.09.07 cafe JoseE 3
  4. 2008.08.24 커피친구
  5. 2008.03.17 Morgen
  6. 2007.12.04 마녀, 늑대의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다 10
  7. 2007.09.30 카페 두 곳; 나무그늘 & Morgen 6
  8. 2007.08.05 D'AVANT 8
  9. 2007.06.03 cafe Razem
  10. 2007.04.22 나무사이로 2

준비, 시작-

2011. 2. 14. 17:20 round 1



1. 내가 즐겨가던 별다방과 드립커피 전문점이 있는 거리에 대형 커피전문점이 두개나 새로 생겼다.

2. 그제, 결혼예비학교 강의 중 들었던 '여자(아내)'의 꿈',
   그리고 어제 예배시간 내내 나를 방해했던 '내가 만들고 싶은 카페'에 대한 생각.


서울 곳곳에 우후죽순 들어선 카페, 커피전문점을 보며
잠시나마 카페에 대한 마음을 접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이틀간 내가 만들고 싶었던 공간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꿈을 그려보았다.
나에게 이렇게 확실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목표가 또 있었던가.

먼 훗날의 얘기겠지만,
나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는,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를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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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에스프레소

2009. 9. 27. 17:44 round 1












Pentax Me Super by caillou, CH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한 클럽 에스프레소. 다양한 원산지별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로스팅도 하고 원두 판매도 한다.
그날은 평일 오후였음에도 사람이 꽤 많았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테이블과 의자, 선반 등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2층 화장실에 가다보면 목재 더미와 작업의 흔적들을 볼 수 있는데, 아니라 다를까 사장님이 목공예에 관심이 많으셔서 선반 등은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종류가 많아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커피를 잘 아는 동생에게 전화해 물었더니 잘 모르겠으면 오늘의 커피를 마셔보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의 커피'였던 코스타리카와 내가 잘 마시는 과테말라를 선택. 다른 곳과는 달리 과테말라 중에서도 세 개의 농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주문받으러 온 아르바이트 언니에게 맛이나 향 같은 특징을 물어봤으나 대답을 잘 못해주셔서 아쉬웠다.

아직 커피맛을 잘 몰라 평가할 수는 없지만,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위치가 아님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보면 괜찮은 커피 전문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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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JoseE

2008. 9. 7. 23:02 round 1

우리의 두번째 아지트이자 나무 테이블과 조용함이 마음에 드는 곳. 창을 열어놓아 바람이 솔솔 부는 그 자리에서 맛있는 해장라면을 먹었던 그 날 또 한번 반했다. 책을 읽기 보다는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악을 들으며 이런저런 생각하기에 좋을 것 같다. 나 역시도 '이런 카페 하고싶다...'며 막연한 꿈 얘기를 한참 했더랬다.  :)  위치가 압구정인지라 가격이 조금 비싼듯 하지만 가끔 찾아갈 것 같다.  


PENTAX MX  Fuji Superi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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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친구

2008. 8. 24. 20:13 roun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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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MX  fuji superia 200


좋아하는 스타벅스 가는 길에 있는 커피친구. 처음 들어서면 로스팅 기계와 병마다 가득 찬 원두가 눈에 들어온다. 드립커피는 많이 먹어보지 않아 뭘 마실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자주인분이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추천해주셨다. 선택은 '과테말라'. 너무 시지도 진하지도 않아 처음 드립 커피 마실 때 좋을 듯 하다. 무엇보다 리필이 되고(가끔 맛을 보라며 다른 커피를 권하실 때도 있는 듯하다) 조용해서 좋다.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책 한권 들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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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en

2008. 3. 17. 20:24 roun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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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MX kodak portra 160vc
 @ cafe Morgen



혼자 쉬러 나갔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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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늑대의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다                        
늘어지게 만드는 넓직한 쇼파                        
벽 한면을 가득 매운 책들                        
어두운 조명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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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점은, 국내 힙합가수 앨범이 내내- 흘러나왔다 ;;



PENTAX MX  kodak gold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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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MX  kodak portra160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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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있는 카페 '나무그늘'. 북카페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닥터피쉬도 있다고 해서 갔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4000원짜리 기본메뉴를 시키면 빵&토스트가 무한대 리필이였다. 그런데다가 주말이고, 종로고, 닥터피쉬도 있으니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차례를 기다렸다가 닥터피쉬를 했는데 물고기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깜짝 놀랐다. 금방 적응이 되나 간지러움을 잘 타거나 겁이 많은 사람은 비명 좀 지를 듯하다.(정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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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있는 카페 'Morgen' 모르겐 : 독일어라서 o 위에 점 두개를 찍어줘야 하는데... 오랜만에 좋아하는 카페인 'Cafe128'에 갔는데 어느샌가 'Morgen'으로 바뀌어 있었다. 메뉴 종류도 많아지고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피넛&바나나 샌드위치와 크로크 무슈를 먹을 수 없어서  아쉽다. ONG이 좋아하는 샹그리아와 혼자 휴일을 보내던 날의 진한 핫초코는 그대로일까? 내 추억 한토막이 더 멀어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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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ANT

2007. 8. 5. 01:13 roun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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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MX  kodak gold 200


저번 어무니와의 홍대 데이트날, 이리저리 헤매다 합정까지 가버려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발견- 무더위와 지친 몸을 쉬기 위해 들어간 곳.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익히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작았다. 카페 갈때마다 느끼지만 뭐니뭐니해도 커피 맛과 리필여부가 나와 어머니에겐 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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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Razem

2007. 6. 3. 21:23 round 1


명동에 조용히 차 마실 공간이 있을 거라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명동에서 볼 일을 본 후 커피를 마시며 얘기하기 위해 꼭 명동을 벗어나곤 했죠. 그러다가 어디선가 명동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는 글을 본 생각이 나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커피, 차, 홍차(홍차 종류가 많더군요. 무슨 홍차 브랜드이던데...잘 몰라서 잊어버렸습니다 ^^;) 등등 음료 종류가 많고요 그 외에 와플과 선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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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밖으로 명동거리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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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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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


카페 내부 사진을 찍었는 줄 알았는데 없군요. 그나마 내부가 좀 나온 사진엔 제 얼굴이 박혀있는지라...
조용하고, 분위기 좋고, 맛도 괜찮은듯합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되고요, 무엇보다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해서 좋더군요. 화장실도 예쁘고...^^ 별다방,콩다방에 비해 조금 비싸게 느껴지지만, 명동거리에서 그 정도 분위기와 서비스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치는 명동 티니위니 건물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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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이로

2007. 4. 22. 23:11 round 1

동생이랑 나는 카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 동안 알아놓은 뉴 카페들 중에서 '레몬첼로'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 둘다 길 눈이 밖은 데도 불구하고 카페가 나타나지 않는 거다. 나중에 보니 두 곳다 광화문에 위치한지라 '나무사이로' 의 위치와 헤갈린 것이었다. ( 요즘 난 바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ㅠ_ㅠ )

커피의 종류가 참 많았다. 커피도, 차도 각각 열가지가 넘었었다. 특히 더블 에스프레소, 더블 라떼처럼, 진한 맛을 좋아하는 나와 동생이 반길만한 메뉴가 있었다. 커피도 맛있었지만, 초코케익이 느므느므느므 맛있었다.

그 날은 손님도 거의 없었고, 노영심언니도 차드시러 오셔서 좋았었는데, 얼마전 토요일 낮에 가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가 잘 됐으면 좋겠지만, 사람들로 북적대면 가기 싫어진다. 평일 오후 카페는 이제 못가는 건가 -

SONY DSC-F88 / PENTAX MX kodak portra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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