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ProImage 100
'Pentax ME Super'에 해당되는 글 8건
- 2010.03.31 이런 저런 사진들 2
- 2009.09.27 클럽 에스프레소 6
- 2009.09.14 부암동 6
- 2009.08.16 광화문 광장 2
- 2009.06.05 식물감각
- 2009.05.16 헤이리
- 2009.05.10 새로 만난 필름 Perutz Primera
- 2008.04.11 kodak proimage VS fuji reala 2
Pentax Me Super by caillou, CH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한 클럽 에스프레소. 다양한 원산지별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로스팅도 하고 원두 판매도 한다.
그날은 평일 오후였음에도 사람이 꽤 많았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테이블과 의자, 선반 등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2층 화장실에 가다보면 목재 더미와 작업의 흔적들을 볼 수 있는데, 아니라 다를까 사장님이 목공예에 관심이 많으셔서 선반 등은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종류가 많아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커피를 잘 아는 동생에게 전화해 물었더니 잘 모르겠으면 오늘의 커피를 마셔보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의 커피'였던 코스타리카와 내가 잘 마시는 과테말라를 선택. 다른 곳과는 달리 과테말라 중에서도 세 개의 농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주문받으러 온 아르바이트 언니에게 맛이나 향 같은 특징을 물어봤으나 대답을 잘 못해주셔서 아쉬웠다.
아직 커피맛을 잘 몰라 평가할 수는 없지만,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위치가 아님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보면 괜찮은 커피 전문점인 듯하다.
휴가시즌의 정점을 달리던 8월 어느 날,
나무냄새와 한적함이 가득한 부암동을 걸으며
서울에 이런곳도 있구나- 싶었다.
클럽 에스프레소에서 커피를 마시고
능금나무길을 따라 동네 구경도 하고,
마지막으로 백사실계곡에 발을 담그니
멀리 휴가가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이 한껏 풀어졌다.
+ 참, 로모필름은 별로-
새로 생긴 광화문 광장.
어떤 의미와 용도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다지 쉼을 주지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특별한 상징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1층은 야생화 갤러리, 2층은 레스토랑이고, 실내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하다. 2층에 가면 뒤편에 주인이 직접 관리하는 정원이 있고,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날씨가 맑거나 노을이 질 때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얼마전에 신문에서 박찬욱 감독이 단골이시라며 추천 맛집으로 나왔다. 보통 추천 레스토랑 기사를 보면 부담되는 곳이 대부분이었는데, 내가 다녀온 곳이 실린 것을 보니 반갑더라. 정원도 둘러보고 사진도 많이 찍을 걸, 아쉽다.
내가 좋아라 하는 봉골레. 맛도 양도 괜찮은 것 같다.
요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갈 때마다 봉골레를 먹으면서 어느 곳이 맛있는 지 탐색 중이다.
Perutz Primera, 가격도 저렴하고 평이 좋길래 한번 써보았다.
(요즘 감이 너무 떨어져서 한 롤 중 10장 정도밖에 건지지 못한다.)
+ 실내사진
인물사진 보다는 소품사진에 적합할 듯하다.
PENTAX Me Super Kodak Proimage 100 vs PENTAX MX Fuji Reala 100
@ Deoksugung
PENTAX Me Super Kodak Proimage 100 vs PENTAX MX Fuji Reala 100
@ EWHA Girls' High School
PENTAX Me Super
Kodak Proimage 100
vs
PENTAX MX Fuji Reala 100
@ CQN
PENTAX Me Super
Kodak Proimage 100
vs
PENTAX MX Fuji Reala 100
@ CQ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