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5. @ 대실망쇼,  by lx3


 참가번호 3번 루시드폴님.
 윤상님이 오셨다길래 급 준비하셨다던 윤상의 너에게,
 지정곡이었던 김동률님의 아이처럼 medley.

 아이처럼 영상을 보면
 폴님만의 스위스식 개그를 들을 수 있다. ㅎ

 촬영은 못했지만, '봄 눈'을 헤비메탈 버전으로 불러주셔서
 저 사람이 과연 루시드폴이 맞나 싶을 정도의 충격을 안겨주셨다.
 윤상님의 심사평대로 '국경의 밤'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 걱정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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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3일 루시드폴 '국경의 밤'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게스트가 유희열인 까닭에 급 예매했었는데, 혈님을 볼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루시드폴 음악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콘서트 전보다 다녀와서 더 루시드폴 앨범을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게스트로 나온 디어클라우드의 곡을 mp3로 들었을 때는 보컬이 조금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매력있더군요. 확실히 음악은 라이브로 들어야 제대로인것 같습니다. Toy 6집 중 루시드폴 작사, 이병우 연주, 윤상 보컬의 '그대 모든 짐을 내게'라는 곡을, 콘서트때는 혈님이 피아노로 반주하고 루시드폴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전 원곡보다 이 버전이 더 좋더라고요. 같은 안테나뮤직 소속인 박새별 양이 내내 피아노 반주를 해주었는데, 피아노도 참 잘치고 멀리서 본거지만 예쁜것 같아요. 어떤 앨범을 낼건지 궁금해집니다.

콘서트 내용은 '국경의 밤' 앨범의 전곡과 전 앨범 수록곡 중 몇 곡, 미선이 시절의 곡들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사람이었네', '그대 손으로', '보이나요', '사람들은 즐겁다'가 가장 좋았습니다. 앵콜곡이 끝나고 지인과 서둘러 나오는데 공연장에서 함성소리가 들렸어요. 앵콜곡이 또 있었습니다. 덕분에 가장 뒤에 서서 들었는데, 뒤에 있는 김에 마지막 앵콜곡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집에서 계속 혼자 들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서 올립니다. 어둡고 흔들리지만, 계속 보면 폴이 보입니다. 아.. 근래 이 곡만 듣고 있어요...(동영상 내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 안테나뮤직)





Lucid Fall - 사람들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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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을때는 한 두곡만 귀에 들어왔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각 곡마다의 매력이 느껴진다.
곡명이 앨범명과 같아서 더 그런지 '국경의 밤'이 타이틀 곡이겠구나~ 했는데,
'사람이었네'가 타이틀이더라.
개인적으로는 1번, 3번, 8번, 11번 곡을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는 곡은 '보너스트랙' ^-^

(참, 저 루시드 폴 12월23일 공연가요! 게스트로 희열님이 나온답니다! ^^)




루시드 폴 3집 <국경의 밤> 수록곡 설명



(출처 :
루시드 폴 <음악이 있는 전시회 : 국경의 밤>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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