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 역 박영난 | 시아출판사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은 원래 이리도 흡인력이 있는 건지, '이유'에 이어 이 작품도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추리소설인데도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있었고, 읽으면서 점점 속도가 붙은 탓에 더 꼼꼼하게 읽지 못한것이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이유'보다 더 재밌게 읽었다.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해 놓았고, 부동산보다는 개인파산이 이해하기 더 쉬었다.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와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범인 역시 온전한 악인이 아니고, 자신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다는 것이 분노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했다.
다음은 '모방범'. 기대된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은 원래 이리도 흡인력이 있는 건지, '이유'에 이어 이 작품도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추리소설인데도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있었고, 읽으면서 점점 속도가 붙은 탓에 더 꼼꼼하게 읽지 못한것이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이유'보다 더 재밌게 읽었다.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해 놓았고, 부동산보다는 개인파산이 이해하기 더 쉬었다.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와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범인 역시 온전한 악인이 아니고, 자신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다는 것이 분노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했다.
다음은 '모방범'. 기대된다.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