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간결하지만 강한 메세지를 전해준다. TV를 잘 보지 못하는 나는, 책으로도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참 반가웠다. 영상으로 보는것 보다는 감동이 적지만, 더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막연한 사실과 느낌에서 끝나지 않는다.
물론 제작진의 가치관과 지식의 선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100% 정확한 사실이라고도, 올바른 관점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만드려고 한 노력이 보이고, 우리와(혹은 나와) 다른 시선과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임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관과해버린 것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 약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_ 조금은 다른 눈으로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 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BS 지식채널 ⓔ
2005년 9월에 기획,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 주일에 세편씩 방영되며,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영상을 볼 수 있는 지식채널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