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버튼을 누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는 생각, '아 윤상이구나!' 익숙한 윤상만의 음악 스타일과 박창학씨의 가사.
유학과 긴 공백의 기다림에 새로운 것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지만, 난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았다.
좋아하는 곡은 'My Cinema Paradise', '영원 속에', '그땐 몰랐던 일들-아이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다 좋다.
사실, 중고생 시절에는 토이나 김동률, 패닉 등 몇몇 아끼는 뮤지션들만 편애한 탓에 윤상의 음악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6집의 Sueno, Tu Voz... 을 듣고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난 의외로 남미 풍의 음악을 좋아하는 듯 하다.)
개인적인 바람은 후에 윤상님이 Tango 음반을 내주시는 것!
얼마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출연해서 El Camino를 연주했는데, 그 포스와 음악에 빠져들어서 넋놓고 보았더랬다.
(함께 연주한 천재소년 정재일군은 더 멋진 청년이 되어있었다.)
El Camino - 윤상 @ 유희열의 스케치북 보기
- 출 처 -
앨범사진 : 윤상 공식 홈페이지
동영상 : 유투브
두중년사진 :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