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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1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
 

2006년에 개봉되었던 영화인데, 이번에 CGV에서 '무비꼴라쥬 감동과의 재회展' 을 통해 뒤늦게 보게 되었다.

무슨 내용인지 감이 안오는 제목과 포스터이지만, 영화를 본 후 다시 보고 있자니 웃고 울었던 장면들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재밌다. 웃기다.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런데도 보면서 왜 그렇게 눈물이 났을까. 어쩌면 엉망진창이고 하나씩 문제를 안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나와 그리고 우리 가족과 닮아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누가 뭐래던, 뭐가 어찌되었던 간에 가족은 가족인것임을!

요새 이 영화 저 영화 많이 본 나는, 근래 본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두 배우가 나와서 반가웠다.
'댄인러브'의 댄, 스티브 카렐이 외삼촌으로 나오는데, 댄인러브에서도 느꼈지만 연기를 참 잘한다. 그리고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의 딸, 아비게일 브레스린이 역시 딸 올리브로 출연, 귀엽고 똘망똘망하다.

아직 못보셨다면 DVD로라도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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