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CD를 샀습니다. 마지막으로 CD산게... '이적 3집'. 얼마 안됐나요? ^^ 이번은 예약주문이라 인터넷으로 구입했지만, 대부분은 직접 교보문고에 가서 사곤 합니다. 그리고는 카페나 전철에 앉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따끈따끈한 CD 비닐포장을 뜯고, 한참을 살펴봅니다. 세션은 누가 참여했나, 어떤 사진을 넣었을까, 땡스투에는 뭐라고 써있나...
이번 CD는 그런 기쁨은 없었지만, 대신 멋진 아티스트들을 대거로 만날 수 있습니다. 괜찮은 곡들이 꽤 있고요특히, TOY 혈님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조만간 6집이 나와요^0^)
강아지, 고양이를 키웠던 추억을 음악으로 담은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상큼한 느낌이예요. 요전에 올린 '민트 페스타'를 여는
민트페이퍼에서 기획한 앨범입니다. 오랜만에 귀에 호강 좀 시켜줘야겠습니다. ^^
강아지 이야기
1. 비겁한 애견생활 (이승환)
2. 백구 (이지형)
3. Don'T Call It Puppy Love (Linus` Blanket(라이너스의 담요))
4. Dingdong (Elena(에레나))
5. 오! 나의 주인님 (이한철)
6. 강아지의 꿈(노 리플라이)
7. 길 위 (Lucid Fall(루시드 폴))
8. Fascinating (Jinu(지누))
9. Winkiss(Wink Is Kiss) (Apls(애플스))
10. Hotdog! (Peppertones(페퍼톤즈))
11. 와다다(Wadada) 친구 (Windy City(윈디시티))
12. 기다림(더 캔버스)
13. 별은 내 가슴에 (Hue(휴-정지찬))
14. 거북이(이석원)
고양이 이야기
1. 나의 고양이 (장세용)
2. 미안해 (Sorri(소히))
3. 고양이와 나 Pt.2 (Casker(캐스커))
4. 날아라 멀리 뛰어라, 그게 내 이름 (Sweater(스웨터))
5. 한여름 밤의 꿈 (Sweetpea(스위트피))
6. 연극 (Naroo(나루))
7. Hello Stranger (허밍 어반 스테레오(Humming Urban Stereo))
8. 지혜의 주말(아워멜츠(Hourmelts))
9. Chatte Nattie(Espionne)
10. Cat'S Advice(Deb(뎁)
11. It'S A Trick!(톰의 일기) (Javoisland(자보아일랜드))
12. 猫兒(묘아) (Nastyona(네스티요나))
13. Sabina(세렝게티)
14. 즐거운 나의 하루 (Toy(토이))
